분류 전체보기73 수집형 투자법 (자기주도성, 길목투자, 인내력) 공부 많이 할수록 수익이 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도 처음엔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을 공부하고도 계속 손실을 냈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걸러내느냐'였습니다. 정보가 쌓일수록 판단이 흐려지는 역설, 이걸 직접 겪고 나서야 투자의 본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정보 의존형 투자의 함정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저는 유튜브 추천 종목을 그대로 따라 샀습니다. 수익이 나도 이유를 몰랐고, 손실이 나면 더 크게 흔들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정보를 많이 모을수록 투자가 잘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정보의 양이 늘수록 오히려 판단을 흐리는 노이즈(noise)도 함께 늘어납니다. 여기서 노이즈란 투자 결정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불필요한 정보들을 의미하며,.. 2026. 4. 15. 폭락장 대응법 (시장 현황, 폭락장, 투자 전망) ㅍ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코로나 급락장에서 제대로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루에 계좌가 몇 백만 원씩 흔들리는 걸 보다가 결국 공포를 못 이기고 일부 종목을 손절했는데, 그 이후 시장은 빠르게 반등했습니다. 다시 들어가려니 이미 가격은 올라 있었고, 그때 타이밍 매매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란전쟁 이슈로 다시 한번 비슷한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감정이 아닌 숫자와 구조로 상황을 짚어보려 합니다.지금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3월 이란전쟁 개전 이후 코스피 지수는 한때 5,559 포인트 선까지 밀렸습니다. 전쟁 직전인 2월 27일에 사상 최고치 6,347을 찍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수 주 만에 시가총액이 1,000조 원 가까이 증발한 셈입니다. 규.. 2026. 4. 14. 주식 장기투자 (사고팔기, 상법 개정, 배당투자) 시세창을 하루에도 수십 번 들여다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조금 오르면 팔고 싶고, 조금 빠지면 공포가 밀려오는 그 감각. 그렇게 사고팔기를 반복했는데 정작 계좌는 제자리였고, 저만 지쳐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종목이 아니라 매매 습관 자체였다는 걸.사고팔기를 반복할수록 계좌는 왜 제자리일까제가 직접 겪어보니, 빈번한 매매는 수익보다 거래 비용과 심리적 소모를 먼저 갉아먹습니다. 증권사 수수료와 세금이 쌓이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판단이 흐려진다는 점입니다. 단기 시세에 집중하다 보면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보다 뉴스와 분위기에 끌려다니게 됩니다. 실제로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한 번은 아무 생각 없이 믿음이 가는 기업 주식을 사두고 거의 방치했습니다. 중간에 꽤 큰 폭으로 빠지는.. 2026. 4. 13. 코스닥 갈아타기 (투자 순서, 지수 투자, 본진 관리)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이 실수를 직접 겪고 나서야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시장이 흔들리던 시점에 보유하고 있던 반도체 종목을 일부 정리하고, 많이 빠진 코스닥 종목으로 갈아탔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싸다"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지금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이 불안할 때 투자 순서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다양한 시각과 함께 정리한 것입니다.투자 순서: 코스피가 안정돼야 코스닥이 움직인다시장이 흔들릴 때 코스닥부터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실제 경험을 통해 그게 얼마나 위험한 판단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제가 코스닥 종목으로 갈아탔던 당시, 코스피 대형주는 변동성이 있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회복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 코스닥 종목은 추가 하.. 2026. 4. 12. 주식으로 부자되기 (손익비, 1등 기업, 매도 원칙) 수익 난 종목은 조금만 올라도 불안해서 팔고, 손실 난 종목은 '언젠간 오르겠지' 하며 끌어안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결과는 작은 수익에 큰 손실이 쌓이는 패턴의 반복이었습니다. 나중에 계좌를 돌아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종목 선택이 아니라 매매 방식 자체였다는 것을.승률보다 손익비가 먼저다주식으로 꽤 오랜 기간 수익을 내려면, 많이 맞히는 것보다 맞았을 때 크게 벌고 틀렸을 때 적게 잃는 구조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을 업계에서는 손익비(Profit-Loss Ratio)라고 부릅니다. 손익비란 하나의 거래에서 기대 수익과 감내 손실의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승률보다 더 근본적인 투자 성과의 결정 요인입니다. 저는 이 개념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열 종목 중 여덟 .. 2026. 4. 11. 주식 변동성 대응법 (사이드카, 투자의 핵심, 실전) 주식 계좌를 열어놓고 "지금 사야 하나, 좀 더 기다려야 하나"를 하루에도 수십 번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급락이 오면 무서워서 팔고, 급등이 오면 뒤늦게 따라 들어가는 패턴을 몇 년 동안 반복했습니다. 결국 깨달은 건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은 사이드카가 연속으로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극단적이었던 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원칙을 저의 경험과 함께 풀어드리는 글입니다.사이드카가 아홉 번 터진 시장, 무슨 일이 있었나사이드카(Side Car)란 선물 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사이드카란 쉽게 말해 시장이 과열되거나 패닉 상태에 빠졌을 때 '잠깐 멈춤' 버튼을 눌러 숨 돌릴.. 2026. 4. 10.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