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9 주식으로 부자되기 (손익비, 1등 기업, 매도 원칙) 수익 난 종목은 조금만 올라도 불안해서 팔고, 손실 난 종목은 '언젠간 오르겠지' 하며 끌어안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결과는 작은 수익에 큰 손실이 쌓이는 패턴의 반복이었습니다. 나중에 계좌를 돌아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종목 선택이 아니라 매매 방식 자체였다는 것을.승률보다 손익비가 먼저다주식으로 꽤 오랜 기간 수익을 내려면, 많이 맞히는 것보다 맞았을 때 크게 벌고 틀렸을 때 적게 잃는 구조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을 업계에서는 손익비(Profit-Loss Ratio)라고 부릅니다. 손익비란 하나의 거래에서 기대 수익과 감내 손실의 비율을 뜻하는 지표로, 승률보다 더 근본적인 투자 성과의 결정 요인입니다. 저는 이 개념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열 종목 중 여덟 .. 2026. 4. 11. 주식 변동성 대응법 (사이드카, 투자의 핵심, 실전) 주식 계좌를 열어놓고 "지금 사야 하나, 좀 더 기다려야 하나"를 하루에도 수십 번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급락이 오면 무서워서 팔고, 급등이 오면 뒤늦게 따라 들어가는 패턴을 몇 년 동안 반복했습니다. 결국 깨달은 건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은 사이드카가 연속으로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극단적이었던 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원칙을 저의 경험과 함께 풀어드리는 글입니다.사이드카가 아홉 번 터진 시장, 무슨 일이 있었나사이드카(Side Car)란 선물 시장에서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사이드카란 쉽게 말해 시장이 과열되거나 패닉 상태에 빠졌을 때 '잠깐 멈춤' 버튼을 눌러 숨 돌릴.. 2026. 4. 10. 반도체 이후 주식 (구조적성장, 턴어라운드, 텐배거) 지금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을 사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반도체가 강세일 때 뒤늦게 진입했고, 막상 들어가니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횡보만 했습니다. 그때 처음 깨달은 건, 이미 주목받는 섹터는 생각보다 수익 여지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음 자금 이동을 미리 읽는 것이 핵심이라는 걸 그때 체감했습니다.반도체가 쉬면, 구조적 성장 섹터가 보인다한 섹터의 이익 성장률(EPS Growth Rate)이 170%씩 나오는 동안에는 다른 섹터가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여기서 EPS 성장률이란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전년 대비 얼마나 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들이 해당 섹터에 자금을 집중시키는 근거가 됩니다. 37~40%대 성장을 보여주는 섹터도 반도체 앞에서는 .. 2026. 4. 9. ETF 투자 (분산투자, 적립식매수, ISA계좌) 월급날마다 통장을 보면서 "이걸 그냥 놔두는 게 맞나?" 싶은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예금 이자가 아쉬워서 개별 주식부터 시작했다가 꽤 혼이 났습니다. 결국 ETF로 방향을 바꾸면서 비로소 투자가 조금씩 편해졌는데, 그 과정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운 것들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ETF와 분산투자, 숫자로 보면 이렇게 다릅니다ETF, 즉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란 특정 지수나 자산 바구니를 그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펀드의 분산 효과와 주식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S&P 500 ETF를 하나 사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기업 5.. 2026. 4. 8. 삼성전자 주가 전망 (D램 사이클, 파운드리, 매수 전략) 삼성전자 주가를 두고 "조만간 두 배 간다"는 분석이 나올 때마다 솔직히 마음이 흔들립니다. 저도 비슷한 논리를 믿고 서둘러 매수했다가 그 이후 주가가 오히려 횡보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삼성전자를 둘러싼 핵심 변수들을 짚어보고, 제가 배운 방식대로 어디서 사고 어떻게 대응할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D램 사이클과 실적, 지금은 어떤 국면인가반도체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제가 가장 간과했던 부분이 바로 사이클(Cycle) 개념이었습니다. 여기서 반도체 사이클이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주기적으로 무너지고 복원되면서 가격이 출렁이는 구조를 말합니다. D램(DRAM) 가격이 오르면 관련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공급이 늘어나면 다시 가격이 빠지는 흐름이 반복됩니다. 최근 D램 현.. 2026. 4. 7. 월배당 ETF (현금흐름, 세금과 건강보험료, 전략) 배당을 많이 받았는데 왜 통장 잔고는 그대로일까요? 저도 처음에 이 질문이 이해가 안 됐습니다. 월배당 ETF에 투자한 첫 해, 매달 배당이 들어오는 걸 보면서 뭔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연말에 계좌 전체를 확인하니 총자산은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구조를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현금흐름이 생긴다고 수익이 나는 건 아닙니다월배당 ETF가 인기를 끈 건 단순합니다. 부동산처럼 매달 월세가 들어오는 느낌, 그 현금흐름의 안도감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 매력에 이끌려 진입했습니다. 배당이 꼬박꼬박 들어오니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고, 잘 굴러가고 있다는 착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배당을 500만 원 받는 동안 평가금액은 450만 원이 줄어 있었습니다. 결국 남은 건 50.. 2026. 4. 6. 이전 1 2 3 4 ··· 12 다음